정말 돈이 없어짐을 느끼며,이제는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대한민국 대표 취업사이트 잡코리아 사이트에서 무작정 이력서를 투하하였다.그런와중 제일먼저 연락이 온곳이 코리아아피스라는 회사였고 나는 4월22일 오전 11시쯤에 면접을보러 파주에있는 그곳을 도착하였다. 집에서 파주에 있는 코리아아피스란 회사까지는 차로 40~50분정도 거리다.물론 대중교통으로는 2시간30분이 넘는 거리여서 차가 없는 나로써는 다니기 힘든곳이였다.하지만 영업직으로 들어가는 나에게 회사차량이 제공된다고 하니 면접을 보러간것이다.회사는 대한민국 여느 공장들의 위치와 마찬가지로 부지가 최대한 싼곳인 외곽에 위치해있었다.하여,솔직히 대중교통으로는 다니기 힘든위치였다.나는 오전 11시쯤 도착해서 공장사무실에 자리잡고있었다.작은 회사에 면접을 보..
다행히 밤낮이 바뀐건 서서히 제자리를 찾아가는거같다.하지만 지금 나는 시간이 멈춘체 하루하루 박제처럼 살아가고있다.사실 이제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 모르겠다.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에 온듯 현재시간안에서 둥둥 떠있는 느낌이다.아침에 일어나면 배부터 채우고 컴퓨터에 앉아있다.그대로 하루가 멈춰 흘러간다.그러다보면 어느새 해는 달로 바뀌고 나는 오늘 뭐했나 생각할틈도 없이 침대에 누워 잠을 잔다.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밖에 나가기가 사람들을 대하기가 어색하고 두렵다.이대로 살아지는게 아닐진데 이대로 살아지니 더큰 상황이 올거라는걸 스스로 인지를 못하고있다.아니 인지는 충분히 하고있다.근데 왜 안움직이는지 나도 나를 통제할수가 없다.하루하루 내 몸둥아리는 힘을 잃어가는데 나는 아무..
2틀전 쿠팡맨 기능테스트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문자한통이 나에게 왔다...김포시 취업박람회를 28일날 김포시민회관에서 한다는 내용이였다.음...좋아 한번 가보자...싶은마음에 문자에서 알려준 장소로 가보았다.그곳은 내가 예전에 일한 kt플라자인근이였고,플라자를 지나면서 그냥 참고 쭉~~일하고있었으면 지금 이러고 돌아다니지는 않았을텐데 라는 후회를 하며 시민회관 근처로 다다랐다.... 사실 뭐라도 해야할거같고,일을 빨리 구해야할거같아서 오긴왔지만...일을 구할수있을거라는 생각은 솔직히 없었다...그만큼 나는 반드시 일을 구해야한다라는 절박함이 없었던것이다.정말 이 글을 쓰다보니 답이 없다고 느껴진다.지금 당장 일을 해서 밥값이라도 벌어야함에도 불구하고 절박함마저 없다니;;;; 안으로 들어가기전 간단..
밤낮이 바뀌고,하루종일 집안에만 틀어박혀있는 상태를 더이상 견디다 못해 움직이기 시작하고있다.밤낮이 바뀐건 밤을 새고 그다음날 낮도 잠을 안자니 자연스레 다음날밤에 잠을 잘수있어 해결을 되었다.이제 남은건....집밖으로 나가는일이였다.우선 밖으로 나가야 현재의 상태를 벗어날수있을거같았다.하여,이번주 월요일부터 무작정 밖으로 나가기시작했다.월요일에는 아무목적없이 나갔다 집으로 들어왔고,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는 월요일날 채용사이트를 뒤져 그곳에 나와있는 주소를 5~6군데 적어 그곳을 돌아다녔다.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을 한것도 아니였다.그냥 내가 찾고자하는 기준에 맞춰서 실제로 그곳에 회사를 보고싶었고,그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싶었다.하여, 그렇게 찾은곳을 4군데정도 실제로 가보았다.그리고 ..
어제와 같은 오늘을 보내고 있다.내일도 오늘 같을거라는 생각에 사는 의미를 찾지 못하겠다.그래서 더욱 모두 잠든 시간인 새벽에 잠을 들수없는거같다.남들이 활기차게 움직이는 낮시간에 아무것도 하지않는 내 무기력함이 꼴보기싫어서 말이다.....오늘은 오후 3시쯤 일어났다.일어나서 하는일은 배고파 밥을 먹는것;;;....'너는 대체 하는일도 없는데 밥이 넘어가냐!!'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본다..내 몸은 어김없이 나에게 이렇게 답을 보낸다... '너는 쳐놀고있지만, 나는 너를 위해 하루종일 움직이니 밥을 넣어달라....' 하여 어김없이 나는 밥을 먹기위해 쌀을 씻고,먹을것을 사러 편의점에 갔다온다.내가 하루중 유일하게 걸어가는곳은 집 바로 아래에 위치한 편의점이다. 언제였던가..우연히 먹게된 편의점 떡만두국.....
오늘도 불면증(?)에 밤을 지새우고있다.사실 잘 모르겠다.불면증이란게 잠을 못자는걸 뜻하는거라면,나는 낮에 잠을 잘자기때문이다.그럼 나는 불면증이 아닌건가....;;;; 하여튼,하루빨리 이방을 나가야 살아갈수있을텐데...나는 아직도 방안에 갇쳐있다. 토요일 저녁 알고지내던 동생놈이 집으로 찾아왔다.얼마만에 오는 사람인가....그리고 얼마만에 실제 사람과 나누는 대화인가...사실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지금은 기억도 나질않는다.다만 그날 술을 먹었고,그놈은 밖에서 술을 먹을때와 다르게 금새 취했고(어쩜 일을 하고와서 그랬을지도....) 나는 그날도 밤새 깊은잠을 잘수가 없었다.... 닭갈비와 오뎅탕을 만들었다.하두 음식을 해먹는 버릇을 해서 그런진 몰라도...이제는 대충 이정도 하면 되겠다 싶으면 그대로 맛..
나도 점점 은둔형외톨이(히키코모리)가 되가는걸까....2019년 2월2일을 기점으로 오늘까지 나는 집밖을 나가지 않고 있다.일을 그만두고 일주일간은 초조하고 불안하였다.이대로 일을 안하게되면 나는 어떻게 사나 싶은 마음에서 였다.마음도 내성이 생기는걸까....지금은 그런마음들이 일상이 되고있다.아니 오히려 밖에 나가는게 점점 두려워지고있다.시간이 지날수록 현실적으로 내게 남은 돈은 없어져서 나는 일을 해야만 함에도 불구하고,하루하루 어제와 같은 패턴으로 방을 못벗어나고 있다...... 어느순간 밤낮도 완전히 바뀌였다.오전7~8시 사이에 잠이 들어 오후 3~4시쯤에 일어난다.그렇게 일어나면 그날 나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물론 변명이다...나는 뭐든 할수있다.하지만 뭐든 안하고있는 '나'만 있다.지금 ..
아직도...일을 구하지 않고있다...아니 대체 무슨생각으로 지금까지 하루하루 보내고있는지 모르겠다....2일을 마지막으로 19일인 현재까지...아니 언제까지 이러고있을려나....진짜 이대로 살면 안된다..뭔가를 해야한다...아니 뭔가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겠거든...돈이라도 빨리 벌어야한다...등등 온갖 생각들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내 머리와 가슴을 짖이겨오고있는데....몸은 움직이지않는다.... 무엇이 나를 겁나게 하는지....새삼스레 이지경까지 와서 무엇이 나를 붙잡고있는것인지.....아님 그냥 이대로 굳어버린건지...나도 이제는 잘모르겠다...일을 안해서 그런지 밤에 도통 잠이 오질않는다..그러다 새벽 4~5시쯤에 잠이 들어 오후 12~2시쯤 일어난다...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있는 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