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루하루/하루하루

너 지금 뭐하냐..

파란담요 2019. 2. 19. 17:57


   아직도...일을 구하지 않고있다...아니 대체 무슨생각으로 지금까지 하루하루 보내고있는지 모르겠다....2일을 마지막으로 19일인 현재까지...아니 언제까지 이러고있을려나....진짜 이대로 살면 안된다..뭔가를 해야한다...아니 뭔가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겠거든...돈이라도 빨리 벌어야한다...등등 온갖 생각들이 하루에도 수십번씩 내 머리와 가슴을 짖이겨오고있는데....몸은 움직이지않는다....



   무엇이 나를 겁나게 하는지....새삼스레 이지경까지 와서 무엇이 나를 붙잡고있는것인지.....아님 그냥 이대로 굳어버린건지...나도 이제는 잘모르겠다...일을 안해서 그런지 밤에 도통 잠이 오질않는다..그러다 새벽 4~5시쯤에 잠이 들어 오후 12~2시쯤 일어난다...그리고 아무것도 안하고있는 내가 있다....한마디로 개백수의 삶이다....

   

  어느순간 매일매일 하던 운동(?)도 안하고있다....항상 먹고 바로 씻던 설거지도 미루고있다...그리고 밥도 안만들어먹고있다...그냥그냥 되는대로 시간을 축내고 담배만 꾸역꾸역 펴대며....하루하루 살아가고있다...이건 아니지 아니지 싶은마음과 생각이 굴뚝같건만.....왜 안움직이냐......이리고있는것 자체가 곤욕이면서... 인생 어차피 찰나의  순간인걸 알면서 그안에서 무슨놈의 의미를 찾겠다고....

  

  오늘하루도 어제와 비슷했고....내일도 오늘과 비슷할것이다....그렇게 비슷한 나날들이 모여서...시간이 지나면 나는 아마 더 바닥을 치고살지도 모른다...지금 정신차리지않으면 안된다....지금...지금....수도 없이 읽고 보았다...사람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그 마음먹기라는것이 나에게는 왜이렇게 힘이드는것일까....그냥 하면되는것을...그냥 뭐라도 하면 되는것을....그 한발자국이 나아가지질않는다....이런곳에 이렇게 이런글까지 올려도 되는건지 잘모르겠다...그럼에도 나좀 봐달라고...누군가 누구라도...단한사람이라도 나좀 봐달라고...외치는 나만의 언어일지도 모른다..해서 내 몸은 이렇게 이곳에라도 끄적이고 있는걸지도....이런것도 일종의 허세일까;;;

 

 

 

이곳을 찾아준 모든분들...

가슴깊이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더더욱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이 누를 [공감♡]버튼

하나로 당신의 친절을 보여주세요~

 

댓글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