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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낮이 바뀌고,하루종일 집안에만 틀어박혀있는 상태를 더이상 견디다 못해 움직이기 시작하고있다.밤낮이 바뀐건 밤을 새고 그다음날 낮도 잠을 안자니 자연스레 다음날밤에 잠을 잘수있어 해결을 되었다.이제 남은건....집밖으로 나가는일이였다.우선 밖으로 나가야 현재의 상태를 벗어날수있을거같았다.하여,이번주 월요일부터 무작정 밖으로 나가기시작했다.월요일에는 아무목적없이 나갔다 집으로 들어왔고, 그 다음날인 화요일에는 월요일날 채용사이트를 뒤져 그곳에 나와있는 주소를 5~6군데 적어 그곳을 돌아다녔다.채용사이트에서 입사지원을 한것도 아니였다.그냥 내가 찾고자하는 기준에 맞춰서 실제로 그곳에 회사를 보고싶었고,그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실제로 보고싶었다.하여, 그렇게 찾은곳을 4군데정도 실제로 가보았다.그리고 그날 돌아다니다가 전화한통을 받았는데,일전에 입사지원을 했던 쿠팡맨에서의 전화였다.내일 그러니깐 오늘 오후1시까지 운전기능테스트를 보러올수있냐는 내용이였다...

 

  그간 쿠팡맨을 뽑는다는 광고를 채용사이트에서 수시로 발견할수가있었다.사람이 많이 필요한것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이직이 많다는걸 의미한다는소리일테고,이직이 많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이 되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도전해보고싶었다.일단, 익숙해진다면 혼자일하는 직업이니 나에게는 딱일거같았다.게다가 실제로 일을 하면 실상을 알게될테지만 복지도 괜찮고 주5일근무에다가 급여도 그정도면 괜찮지 싶었다.하지만 제일 걸리는게 바로 내가 운전을 그간 해오며 살아오지않았다는것이였다.더욱이 탑차운전을 더더욱 내가 할수있을까 싶은생각에 망설여진게 사실이다.이런 생각에 오랜전 쿠팡맨에 지원했다가 실제로 기능테스트를 보러가지 않은적도 있었다.하지만 이번에는 가보고싶었다.그리고 방구석에 더이상 있기가 싫었다.하여,오늘 김포고촌에 있는 쿠팡물류센터로 기능테스트를 보러 찾아갔다.

 

  내가 생각했던거 보다 집에서 김포쿠팡물류센터까지는 별로 걸리지가 않았다.그리고 버스도 한번에 가는 교통편이 존재했다.것도 자주오는...하여 만약 다니게 된다면 출퇴근은 상관없겠다 싶었다.어찌되었건..오후1시전까지 김포 고촌에 위치한 쿠팡물류센터로 찾아갔다.들어가서 운전기능테스트를 하는곳으로 올라가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었다.정말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사실 사람들이 별로 없거나 한적하였다면,그안에서 이루어지는 채용절차등을 사진으로 찍고싶었으나....상황이 여의치가 않았다...

 

들어가자마자 간단한 인적사항확인과 정말 간단한(?) 체력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체력테스트는 앉았다 일어나기10회와 팔굽혀펴기20회였다...그과정을 마치고 운전기능테스트관련 영상을 주구장창보기시작했다.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기때문이다.오후1시쯤 도착해서 한시간이 넘게 나의 테스트차례를 기다리고있었다.그리고 한시간이 조금 지났을무렵 내 이름을 호명하여 테스트를 받으러 밖으로 나갔다.헌데.....그런데......

 

  나는 스틱으로 기능테스트를 받게 된것이였다.스틱은...솔직히 자신이 없었다.물론 처음부터 잘하는사람은 없었을것이다.나역시도 하면 할수있을거란 생각도 들었다.하지만 이건 테스트이다.그말은 이미 어느정도 잘하는사람들만이 통과를하여 채용을 할수있다는걸 의미했다.분명 벅벅대며 떨어질게 분명해보였다.해서 나는 채용담당자에게 가서 오토로 시험을 보면 안되냐고 물어보았다.오토로 시험을 볼수는 있긴하지만,오토로 시험을 보고 통과한사람들은 일산에서 근무를 해야한다고 하였다.그건 내가 도저히 출퇴근이 안되는곳이였다.그말인즉 김포고촌물류센터에서 쿠팡맨으로 일을 하려면 스틱으로 운전을 해야한다는 소리였다.결국 나는 시험을 포기하였다.

 

기왕찾아간거 스틱으로 해볼수도 있었지만,버벅 거리며 떨어질게 분명해보였고,어찌어찌해서 통과하였다고 해도 스틱을 실전에서 몰기에는 내 운전실력 너무 위험할거같단생각도 들어서였다.뭣보다 내가 스틱을 겁내하는 이유는 오르막길에서 멈췄다가 다시 올라갈때 뒤로밀림을 아주 오래전에 경험을 해봤기때문이였다.뭐......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과적으로는 나는 또 도망을 친것이다....찬밥더운밥 가릴처지가 아님에도 말이다...아직도 정신을 못차린건지...

 

  내일은 저곳에 찾아가 봐야겠다.김포 일자리센터센터에서 문자로 내게 보낸것이다.사실 워크넷에 이력서를 등록하고 저런문자를 가끔 받아본적이 있었다.하지만 단 한번도 직접 찾아가보지는않았다.하지만 내일은 찾아가볼까한다.일단은 생계라도 해결해야되지 않겠는가....내가 두달간 번 수익이라고는 애드센스로 지금까지 번 예상수익 9달러(=약 만원)이 전부이니 말이다....ㅋㅋ 진짜 누구말대로 똑같은 방식으로는 도저히 내 인생 답이 안나올거같고,영업으로 승부를 보든 나만의 사업으로 승부를 보든 해야할거같다....우선은 밥부터 먹자...배고프다....

 

이곳을 찾아준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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