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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금연001. 처음시작은.....
오늘부터 금연을 시작하자!! 라는 마음도 아니였고, 제발 담배좀 그만 끊자 라는 다짐도 아니였다...나는 순전히 이빨때문에 지금까지 담배를 안피고있는중이다....사실 나 스스로 금연했다고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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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강화도 엄마집으로 일단은 거처를 옮겼다...그게 올해 1월31일이였다...그때까지도 오른쪽 아래 맨끝 어금니의 통증때문이였는지는 몰라도 담배를 피고싶다는 느낌은 그리 들지않았다...어쨋든,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가라앉지않아서 다음날 치과를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인터넷을 검색하였다. 조건은 엄마집에서 가까우면서 사람들의 평이 좋은곳을 찾는것이였다. 그나마 사람들의 평도 안아프게해준다고하고 괜찮아보이는거 같아 한곳을 정하고 인터넷상에서 예약을 하였다.사실 너무 아파서 이리재고 저리재고 할수도 없었다.그냥 한군데 정하면 죽이되든 밥이 되든 그곳에서 쭉 치료를 받을 생각이였다.그리고 다음날....
예약을 했던 치과에 갔고, 치아 사진을 찍은뒤, 의사선생님이 말하길 오른쪽 아래 맨끝 어금니의 통증이 심하게 나는것은 염증이 커다란게 있어서 그것이 턱의 신경까지 누르고있기때문이라고 했던거같다;; 사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하튼 심각한 상황이라고 했던거같다.그곳을 발치한후 임플란트를 하는게 낫다라고 했고...임플란트 비용이 얼마인줄도 모른체 너무 아팠기에 우선 나는 알았다고 한후 발치를 했다...발치라는것의 뜻은 알고있었지만 실제로 어떤 느낌일지 몰랐던 나는 그날의 발치로 인해 발치란 정말 미친듯이 아픈거구나를 알게되었다....마취를 했음에도 나는 염증이 워나 심해서 마취가 잘 안들었고, 해서 통증이 더 심한것이라고 했다.거기에 생각지도 못한 스케일링을 전체적으로 싹다 받았다...스케일링이라는것도 그렇게 따끔거리고 아플줄은 상상도 못했다...그렇게 그 치과와 첫연을 맺고나서 지금까지 그곳에 모든것을 의지하며 다니는중이다..사실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하여튼 그날밤... 발치할때도 아팠지만, 시간이 지나 마취가 풀리자마자 통증이 또 몰려오기시작했다;;;그렇게 아픔에 아픔이 지속되는 나날이라 담배생각이 날수가 없었다..이렇듯 뜻하지않게 금연을 시작하고 어금니를 발치하고 통증이 잠잠해지기 시작한 1주일간 담배에 대한 생각이 정말 나지않았다.그만큼 너무 아팠다... 위의 사진은 발치후 실밥까지 뜯고 몇일이 지난후의 사진이다...
문제는 그렇게 한주가 지나고 서서히 통증도 가라앉고 괜찮아지자마자, 가슴이 타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흡연에 대한 욕구가 다시 올라오기 시작한다는것이였다....붕뜬 느낌이 들다가, 시도때도 없이 졸린거같기도하고, 하여튼 여러가지 금단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것을 느꼈다...그래도 쉬이 흡연을 할수없었던이유는 흡연을 하는순간 치아에 연기가 스며들어, 그때의 고통이 되살아날까봐 그게 무서웠다....그 고통이 흡연의 욕구를 이기고 있었던것이다...치아를 치료하고있는 상황에서 내가 할수있는 유일한 방법은 물을 마시며 흡연의 욕구를 잠재우는거였고, 실제로도 금연하고 2~3주는 물이 정말 많이 땡겼다...해서 물을 정말 많이 마셨다.... 한동안 그렇게 많이 마셨던 물도 서서히 줄어들어, 이제는 거의 마시지않아도 괜찮을정도로 되어버렸고, 아주 가끔 흡연이 생각나기는 하지만 그렇게 예전처럼 땡기고 그러지는 않는 상태의 연속이 지금 현 상태이다..이런상태가 언제 또 무너질지 나는 잘 모르겠다...예전에도 2달정도 금연을 하다 한번 피다 쭉 피게된적이 있기때문이다...그래서 장담은 못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적어도 치아치료가 마무리될때까지는 피지 않을거란거다. 내 엉망진창인 치아를 전부 치료하려면 적어도 반년정도는 치료를 받아야하니 반년정도는 금연을 할거란 이야기이다. 반년정도 금연하면 쭉 금연하는거겠지.....음...
어쩌다 금연003. 나는 치과치료중이다....
2월달부터 다니기시작한 지금의 치과에는 일주일의 적어도 1번이상은 치료를 받고있는중이다. 나는 치과에 간것들을 캘린더앱에 하루하루 기록해 저장하고있었다. 그러던것을 지금은 엑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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