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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금연009. 금연69일까지는 누구나 할수있다...(feat.쓸데없이 생기는 신체변화)

어쩌다 금연008. 치아보험 생각보다 괜찮다....(feat.라이나생명) 어쩌다 금연007. 정말 내가 금연을 계속 유지하는 이유.... 어쩌다 금연006. 금연 47일차 그리고 임플란트는 처음이라.... 어쩌다 금연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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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내가 담배를 폈었나 싶을때가 있다...사실은 뻥이다...여전히 담배가 생각나고 피고싶다.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느낌이 점점 줄어들고있다는것이다. 솔직히 아직까지는 잘 모른다. 왜냐면 내 이야기를 알고있는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과거 60일간의 금연을 하다가 한가치귀신에 의해 금연인의 삶을 포기한체, 흡연인으로 충실히 살아온사람이다.한마디로 내 삶에서 60일이상 금연을 한 역사가 없다는 소리다.그런데 지금 나는 그것을 하고있는중이다.매일매일이 신기록인 셈이다.

 

83일이상의 시간동안 금연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눈으로 볼때는 별거 아니라고 느낄수도 있지만, 금연은 하고싶지만 엄두가 안나서 한번도 시도해보지못했거나, 지금 막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지금의 나의 기록이 대단하다고 느낄수가 있다.나 역시 그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싶어 이렇게 또 [어쩌다 금연]시리즈의 글을 끄적거리고 있는것이다.지금까지도 그랬고 앞으로도 마찬가지겠지만, 내가 했다는것은 옆집 철수도, 뒷집 영철이도, 앞집 미영이도 할수있다는 의미이다.이것은 불변의 진리이다.그러니 지금 이글을 보며 나도 금연 해볼까 입질하고있는 모든사람들은 당연히 할수있다는 소리로 귀결된다....적어도 83일까지는 확실히 할수있다. 게다가 나는 앞으로도 금연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니, 언제까지 나의 신기록이 계속될지 나도 궁금하다...

 

그치만, 여전히 확답은 못하겠다.언젠가 다시 흡연을 할지 아니면 평생 이대로 금연을 할지는 나도 그 누구도 모르기때문이다.할수있을때까지는 금연을 이어가면 좋겠다.그리고 지금같아서는 그럴수있을거같다. 흡연을 할때 정말 습관적으로 입에 담배를 문때를 제외하고 담배가 땡기는때를 언급해보자면 다음과 같았다. 밥먹고 난후,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일어나자마자와 잠들기 바로전에...이런 타이밍마다 담배가 땡겼고 그때마다 피워댔었다.그런데 지금 식후땡이라고 일컫는 타이밍이 와도 예전처럼 아니 불과 몇주전보다 확실히 담배생각이 덜해진건 확실하다.화장실과 기상후 취침전 타이밍도 마찬가지다. 사람들마다 느끼는 편차는 다르겠지만, 금연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욕구는 줄어드는거 같다.그리고 반드시 그래야한다.그래야 계속 나도 금연을 유지할수있을것이 아닌가ㅎㅎ 뭐 그게 아니라면 얼마나 슬프겠는가....

 

일전에 말했던 [금연도시]사이트이다. 지금 사진을 올릴겸 들어가보니, 내가 백작이였다...그리고 내일 후작이 된단다ㅎㅎ그리고 금연 100일째면 공작, 금연 4개월은 되야 왕족으로 들어갈수가있다..ㅎㅎ 금연10년차인 사람들도 23명이나 있는것을 확인할수가 있다ㅎㄷㄷ 그들은 신이란다ㅎㅎ

 

금연을 시작하고 혼자 버티기가 외롭고 심심하고 뭐 거시기하다고 느껴질때, 이런 사이트 내지 어플에서 나와 비슷한 시점에 금연을 한 사람들과 얘기하거나 같은 금연인들이 쓴 글들을 보는것만으로도 많은 위안과 공감이 될수있다.그래서 혼자 버티기 힘들다 느껴진다면 이런 커뮤니티를 이용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말하고싶다.아니면, 지역 보건소에서 금연프로그램에 참여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고 말이다.하지만, 나는 그 어느것도 하지않았다..나는 그야말로 생금인(생으로 어느것의 도움도 받지않고 그냥 금연하는상태) 것이다.나와같은 멘탈을 갖기는 쉽지않다...풋...장난이다;; 괜히 있어보이고싶었다....사실 나는 생금을 한것은 맞으나, 멘탈이 강하지도 의지력이 쎄지도 않다..그래서 듣기좋은말로 누구나 다 금연을 할수있다고 말을하는것이 아니라, 정말 할수있기때문에 할수있다고 쓴것이다.나같은 의지박약도 적어도 83일까지는 하고있으니 말이다.이제 몇시간 뒤면 금연 84일차_금연도시에서는 후작계급이 된다 그러니 지금 이글을 보고 금연을 할까 말까 입질중인 그대님도 금연도시의 후작까지는 할수있을것이다...지금 당장 시작해보시길 바란다...

 

쌩뚱맞겠지만 바로 위의 사진속 가운데에 보이는 물이 맺친 식물은 행운을 가져다 주는것이란다. 실제로 집에 자라고있는것을 찍은것이다.이 식물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하여튼 좋은것이라고하니, 이글을 본 모든 사람들에게도 행운이 따르라는 의미로 이렇게 올려보았다...실제로 저 식물에 맺힌 물을 먹어봤는데, 달달하다고는 하는데, 너무 소량이라 맛을 잘 느낄수가 없었다.하여튼 좋은기운을 갖은 식물이라고 하니, 이런 좋은것은 노나먹어야 제맛이라 같이 노나먹자는의미로 올려보았다..그럼 이번 [어쩌다 금연]편은 이쯤에서 마무리 짓고,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조만간 또 끄적여보겠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을 받으셨다면 댓글 이나 공감 버튼 한번씩만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본 블로그를 유지해가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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