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6.노가다이야기_칸막이일을 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이것은 갖춰라....

<이전이야기↓↓>

005.노가다이야기_이곳에서의 하루는 이렇게 흘렸다....

   칸막이(=수장)라고 불리우는 일을 시작하려는분들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아이템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보고자한다.물론 정말 이 일로 끝까지 가보고싶은분들은 더 많은 공구가 필요하겠지만,내가 지금 이곳에 적는건 이제 막 칸막이라는 시공에 입문하려는 초심자를 대상으로 적는것임을 참고해두면 되겠다....

 

타지마 커터칼 고무그립커터칼 오토록 L형 공업용칼 LC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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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제일 중요하고 제일 많이 쓰는 '커터칼'...일단 위의 링크로 걸어둔것은 일본 타지마사의 제품으로 화면속 보이는 모양이 아니라 실제로 링크를 타고 들어가보면 어떤 느낌의 커터칼인지 알수있을것이다.보온재를 자를때나..석고보드를 자를때 주로 사용하며,하여튼 일을 하기시작하면 정말 많이 사용하는녀석이라 무조건 필수적으로 갖고있어야될것이다.

 

디월트 듀오 프리미엄 자켓 줄자 양면 DWHT36160L 벨트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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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줄자'....줄자는 위의 이미지처럼 생긴것이면 충분하다.보통 5M~7M사이를 사용하면 충분히 재단이 가능할것이다.한번 산 줄자를 평생 사용가능하다 여기지말고 적당한 가격대로 구입해 고장냈을때를 대비하는게 좋을듯싶다.왜냐면 실제로 나역시 줄자를 사용하다 자 자체가 끊어져서 하나더 구입할 사례가 있기때문이다....참고로 건설쪽에서 유명한 브랜드인 디월트사에서 나온 줄자를 링크로 달아놓았다.가격도 저렴하고 회사 자체가 워낙 유명한 회사라 줄자를 구입하려면 위의 링크로 걸어둔 디월트사의 줄자도 고려해보길바란다...

모닝글로리 스마트리드홀더2.0 홀더샤프 홀더펜

모닝글로리 스마트 리드홀더 심 홀더심 2.0mm 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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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반드시 갖추고 시작해야할것중에 리드홀더(=Lead Holder)가 있다. 지금 위에 링크로 걸어둔건 리드홀더샤프와 샤프에 들어간느 심이다...쿠팡에서 저렴한 제품을 검색해서 링크로 달아둔것이다. 그거면 충분할듯싶다.물론 리드홀더샤프도 좀더 좋은 브랜드의 제품이 존재하지만...초심자는 저정도를 쓰는게 부담도 없고 좋지않을까싶다.허나,사실 칸막이(=수장)입문자는 리드홀더(=Lead Holder)를 쓸일이 별로 없다.저건 석고보드를 재단할때 석고에다 재단하기 용이하게 표시해두는 역할로 사용하는데...석고재단을 칸막이 입문자에게 바로 시키지는 않기때문이다...하지만 이왕 칸막이(=수장)시공을 하기로 마음먹었다면...저것역시 하나 들고다니기를 추천한다...

 

   리드홀더샤프와 더불어 내가 가지고 다닌 '네임펜'이다.저 펜은 의외로 사용할일이 많다.예를들어 스터드(=stud)라는 철자재를 재단할때 표시하기도 용이하고, 재단하여 절단된 자재에 치수를 적는데도 아주 편하기때문이다.실제로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나처럼 꼼꼼하게 하나하나 절단된 자재에 치수를 적지는 않는다.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절단하고 옮겼다가 치수가 생각안나면 다시 자질(=줄자로 자재나 공간의 치수를 재는행위)을 하기때문이다.하나하나 습관을 들여 꼼꼼하게 하는 버릇이 들면 나중에는 자연히 몸에 베여 하게되고,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한번에 일이 끝나는경우가 많이 생긴다.하지만 그냥저냥 계획보다 몸이 앞서서 하다보면 몸은 움직이는데 나중에 다시 일을 해야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그럴때는 처음부터 조금은 느려보이더라도 정확하게 하는만 못한 결과가 나오니 처음부터 꼼꼼하고 정확하게 계획대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편을 추천한다....

 

   이상 위의 4가지는 반드시 갖고있어야 하는것을 적은것이다.저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겠지만,그건 팀장이나 업체에서 이미 구비된 공구들과 장비들이 있을것이다.그걸 사용하면되고,저건 개인적으로 이일을 하기위해 반드시 필요한것이니 자신이 구입을 해야할것이다.간혹 저 마저도 업체에서 제공되는곳도 있을수있으나,그래도 오랜시간 그리고 이일을 끝까지 할 생각이 있다면,자신의 돈으로 자신이 구입하는게 좀더 애정을 갖고 소중하게 다루지싶다.일을 할때 필요한것들이 위의것들이라면 이제부터 알려줄것은 일을 할때 자신의 몸을 지켜줄 안전아이템 몇가지를 알려주고자한다.

 

 

3M 1급방진마스크 9322K+ (1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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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1급방진마스크이다.물론 일했던 업체에서 지급되는 마스크가 있기는했다.하지만 그건 위의 사진처럼 필터가 없는 마스크였으며,1급방진인지도 잘 모를 마스크였다.게다가 하루에 한번씩 교환해가며 해야하는데 일하는 사람수에 비해 지급되는 마스크양이 터무니없이 적었고,실제로 일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지급을 해줘도 무슨이유에서인지 착용을 하고 일을하지는않았다.게다가 1군건설사현장에서 일을 했음에도...안전을 관리하는 안전관리자 및 감시단원들 조차 석고보드로 일을하는 근로자들에게 방진마스크를 착용해서 일을하라고 권장하지도 강요하지도않는 분위기였다.하지만,칸막이(=수장)일은 석고보드에서 나오는 각종 미세먼지와 철자재를 절단하면서 나오는 각종 유해물질등으로 반드시 1급방진마스크를 착용해야 그나마 자신의 몸을 지킬수있다.인식의 차이이기는 하나,아직도 우리나라 건설현장에서는 안전은 생산성과는 별개라는 인식으로 등한시하는 모습이 안타깝다.....

 

   나는 주변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착용을 하든 안하든 내 사비를 털어 위의 사진에 나온 '3X'사의 1급방진마스크를 하루에 한개꼴로 매일 착용하며 일을 했다.일을 할때 답답함면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또한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졌고,오히려 착용을 안하고 일을하면 이상할정도로 금방 습관화가 되었다. 내 사견으로는 저런 안전관리는 업체가 나서서 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매일매일 일하는 사람들의 수수료(=똥떼기)를 떼어서 그 돈으로 생생내듯 회식이네,술사주네 하지말고...그돈으로 제대로된 마스크를 구비하고 제대로된 안전장비등을 착용시켜줘야된다.그게 자신들이 관리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가 아닐까싶다.하지만 현실은 가장 가격이 저렴한 필터도 없는 마스크를 구비해놓고 착용하라고 하며,그마저도 지급이 안되는곳이 있다는것이다.게다가 안전을 담당하는 사람들조차 제대로 권유하거나 강요하지않는 분위기인지라 더더욱 정착이 힘들듯싶다...하지만 이글을 보는분들중 한분이라도 내 생각에 동의한다면 반드시 착용하시고 일하라고 말하고싶다...

 

 

쓰리엠 슈퍼터프 NBR 안전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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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꼭 착용하라고 권유하고 싶은 '손베임방지 장갑'(=자상장갑)이다.저것역시 나는 자비로 구입을 했다.일했던 업체에서는 목장갑은 지급이 되었지만,저건 지급 되는 분위기가 아니였다.그역시 안전을 생산성과는 별개로 생각하는 마인드의 부재에서 비롯되었거라 생각된다.그들의 입장에서는 안전이란 돈만들고 쓸데없는것으로 치부하는것이다.이점이 진심 안타깝다....철자재를 재단할일이 많고..특히나 석고보드를 재단해서 자를일이 많은 일을 하는데.....손베임방지 장갑이 진짜 손베임을 막아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반드시 저 장갑을 끼고 그 위에 목장갑을 끼고 모든작업에 임해야한다고본다.급한마음에...몸이 먼저 나가서 맨손으로 하는 사람도 여럿보았고,일을 하다 손이 베이는걸 하나의 훈장이냥 자랑하는사람도 보았다.정말 의미없는짓이라고 말해주고싶다.반드시 손베임방지 장갑을 착용하고 그위에 목장갑을 끼고 일을하길 추천한다....

 

  이밖에도 철자재를 고속절단기로 절단하다 생기는 불똥들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보안경도 반드시 착용해야한다.하지만 이건 업체에서 하나씩 전부 지급을 해주었다.이유인즉...안전에서 보안경을 착용해야 작업을 진행할수있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란다...이유가 정말 씁씁하고 그 마인드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이유야 어찌되었건 보안경을 업체측에서 반드시 착용하라고 해서 지급했고,근로자들은 보안경을 착용해야 절단작업을 할수있다는 강요아닌 강압에 전부 하게되었다.그 모습을 보고있자니...각 개인의 마인드를 바꾸는거보다 제도나 시스템자체를 통으로 바꾸는편이 그들을 변하게 하는게 아닐까 싶었다.마치 쓰레기가 가득쌓인곳에 한번의 수고로 쓰레기를 싹 치우고 꽃을 심어놓으면 더이상 그곳에 쓰레기를 사람들이 안버리는 심리같이......

  

  돈을 벌려고 일을 하는거지 돈을 쓰려고 일을 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생각으로 그냥저냥 업체에서 주는대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것이다.그말도 맞다.내가 사비를 들여서 산것들은 사실 업체에서 전부 지급이 되어야 마땅한것들이다.하지만 위에 글에도 언급했지만,대한민국 건설업체 게다가....자금사정이 대기업보다는 현저하게 떨어지는 하청업체들은...안전이란 돈만들고 쓸데없는것으로 치부 아닌 치부를 하고싶은것이다.하여,술을 사주면 사줬지 절대 저 모든걸 구비해주지는 않을것이다...일을 시키려는 사용자는 일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할수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한다.하지만 내가 본 사용자들은 안전하게도... 효율적으로도... 돈이 들어가게에 기피하였다.있던 노후된 장비를 그냥저냥 박살이 날때동안 사용하게하여 효율성도 없이 일을 해야했고,생산성과 직결되는 장비에도 돈을 투자하는걸 기피하는 자들이 근로자의 안전을 말해 무엇하랴....안타깝고 씁씁하고 그렇지만...이건 아직까진 근로자 자신이 직접 챙기는편이 속 편하지않을까싶다.그래서 알려주는것이다....다른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착용안한다고... 손베임방지 장갑을 안낀다고 본인마저 안하지말란소리를 하는것이다....나역시 나랑 근무했던 모든 근로자들이 마스크를 안쓰고 일을했을에도 묵묵히 혼자 1급방진마스크를 착용하고 끝까지 일을 해갔다.이건 누구의 눈치를 볼일이 아닌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주는 최소한의 도리기 때문이다...사실 그리고 그렇게 큰 비용이 들어가지도 않는다.술한번 먹을거 안먹고 사면 그뿐이기 때문이다.

<다음이야기↓↓>

007.노가다이야기_42일간의 칸막이보조일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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