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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이야기↓>

 

3.쿠팡이츠_유배콜과 일회성으로 쉼없이 사람을 뽑는 쿠팡.....

<이전이야기↓↓> 2.쿠팡이츠_최저시급도 안되는 일이 존재했다.... 쿠팡이츠를 자동차로 하면 왜 최저시급도 안되는지 이유를 설명해주겠다.다른 운송수단으로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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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쿠팡이츠 배달일을 하면서, 그동안에 몰랐던 부분들에 대해 느낀점들이 많이있다. 그중 이번 포스트에는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로 일을 하면서 배달일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느껴지는 고객들의 모습에 대해 가감없이 적어보려고 한다.물론 코로나시대라 거의 대부분의 배달을 비대면으로 하였다.즉, 문앞에 음식을 놓고 가는일이 대부분이라서 고객과 대면을 하는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래도 간혹 고객들과 대면할 일들이 종종 있었는데, 놀랍게도 대면한 고객들중 10의 7은 마스크를 착용하지도 않은채 음식을 받으러 나온다는것이다.게다가 문앞에 놓고 가라고 본인이 요청사항에 적어놓았음에도 문밖까지 나와서 마스크도 착용안한채 말을 건내는 사람들도 있었다. 시선을 반대로 해서, 요즘같은때에 배달일을 하는 사람들이나 택배일을 하는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안하고 일을하는경우 사람들이 보내는 시선은 그리 좋지않을것이다.사람들의 시선이 문제가 아니라 코로나라는 현재의 시국만 생각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면해야함은 일하는사람이나 받는사람이나 서로 지켜야할 기본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현실은 그렇지않았다...물론 가장 편한공간이니 집안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있을수있는게 당연하다..하지만 굳이 대면해서 음식을 직접받을거라면, 귀찮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대면을 해야하는게 기본적인 매너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건 여담이지만 얼마전에 겪었던 일이다. 보통의 주소지와는 다른곳으로 배달콜이 들어왔고,일단은 수락하여 가보기로 했다. 한참을 가고있다가 네비가 알려주는 최종도착지에 도착을 하니, 뒤에는 논인가 밭이있었고 앞에는 공장이 있었으며 길은 더이상 들어갈수없는 곳이였다.고객 요청사항에 근처에 오면 전화를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하여, 전화를 하였다. 2~3번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를 않아서, 결국 쿠팡이츠 배달지원센터에 연락후 전후상황을 말하였다. 그러니, 지원센터에서는 고객이 적은 주소지에 정확히 갔으면 된것이니 일단 그곳에 음식을 놓고 사진을 찍으라고 나에게 말하였다. 하지만 그곳은 주소가 표기된 그 어떤표식도 없는 지역이였다.해서 주변상황을 지원센터에 말하니, 그래도 일단 사진을 찍으라고 해서 사진을 찍었다.그리고 음식을 나보고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는것이였다..순간 무슨말인가 싶어서 네??? 라고 되물었다.음식을 어떻게 처리하냐고 물어보니 그냥 알아서 처리하라는 답변만 자신들은 줄수있다는 말만하였다..나는 일단 고객한테 전화해줄수없냐고 지원센터상담원에게 말하였다.상담원은 알았다고 하고는 몇분후 나에게 전화를 걸어와 고객이 나에게 전화를 걸어달라고 했다고 전하는것이였다.해서 나는 알았다 하고 고객에게 전화를 걸었다.고객은 음식이 오지않는것에 화가났는지 비꼬는 어조로 지금 어디냐고 나에게 말하였고, 나는 알려준 주소대로 네비에 찍고 오니 이런곳이라고 대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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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다른주소를 나에게 말해주면서 그곳으로 찾아오라고 하였다.순간 뭐지... 싶었지만, 일단은 음식을 전달해주어야하니 알려준 주소대로 찾아갔다. 그곳으로 가니 집이 보이기 시작했고, 근처에 와서 다시 전화를 걸었다.고객은 나에게 지금 앞에 뭐가 보이냐며 물어봤고, 보이는걸 대답해주었다.그러니 고객은 뒤로 돌라고 하며 알려준 주소의 건너편집 2층에서 나에게 손을 흔들면 가지고오라고 하였다...음식을 가지고 가니, 왜 이렇게 늦었냐는 듯이 바라보았고, 알려준 주소를 네비에 찍어보니 이상한곳에 도착하게댔다고 하니, 주소가 네비에 업데이트가 안댔다는 이상한 답변을 하였다...순간 돈 몇푼벌고자 시간은 시간대로 허비하면서 지금 여기서 내가 뭐하는건가 싶은게 이건 좀 아니지싶었다. 지금 다시금 생각해보면, 그사람도 그사람 나름대로 자신의 집이 외지고 네비에도 제대로 나오지않는지라 배달을 시키는게 쉽지않을수도 있고, 그것에 화가 났을수도 있다.하지만 자신의 집이 네비에도 제대로 안나오는것을 알고있었다면 요청사항에 사실대로 기재하고 나에게 추후알려준 주소로 기재후 그 근처에 도착해서 연락을 달라고 하던가 뭔가를 했다면 서로 좋았을것을 지금 생각해봐도 다시는 대하고싶지않은 상황이였다...

 

 

 

얼마전 났었던 기사이다. 이 기사에는 쿠팡이츠가 최근 기본배달료를 내린것에 대해 적고있었다...이 기사의 댓글을 보면 사람들이 배달하는사람들을 얼마나 낮춰보고있는지 여실히 알수있다.겉으로는 사람들은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말하고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그리 가르친다.하지만 이런 인터넷상에서 익명으로 하는 자신의 댓글속에는 사람들의 진짜민낯을 알수있다.그들은 분명 직업에는 귀천이 존재한다생각한다. 배달하는 사람들이 돈을 버는것은 잘못된것인냥 사람들은 배달료를 낮춘것을 잘했다고 하는 댓글들을 저 기사에서 왕왕 볼수있었다. 자신의 집앞 가게에서 조차 귀찮아서 배달을 시켜먹는 현재의 우리들에게 배달료는 너무나 아까운돈으로 느끼는 이유는 어디에서 기인이 댔는지 모르겠다.아마 예전에는 배달료가 없었다고 생각했기에 그런거같다.실은 음식값에 배달료가 다 포함되어있었다는것을 모른체말이다.솔직히 배달은 꼭 필요한 업종이다. 모든 배달원들이 없다고 생각해봐라...지금을 사는 우리들의 삶은 돌아가지 않을것이다.사람들에게 필요한일을 하는 사람들이 최소한 최저시급은 보장받아야하지않나싶다.하기싫으면 하지마라 라던가, 할짓없어서 배달일한다라는등의 말들을 내뱉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은 분명 스스로 직업에 귀천을 생각하고있다는 것이다.보통 배달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면 오토바이타고 신호 다 무시하고 다니는 사람들을 연상케한다.실제로도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그런것을 전부 옹호할 생각도 없고 잘못된건 분명 잘못된것이다.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왜 신호를 무시하면서까지 배달일을 할수밖에 없는지를 생각해봐야만한다.이건 분명 지금의 배달 시스템자체가 잘못되있다는것이다.돈을 더 많이 벌기위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쿠팡이츠만 보더라도 한집배달을 외치면서 기본배달료를 2,500원으로 하면 신호 다 무시하고 다니라는 소리로밖에는 해석이 안된다.신호를 다 무시하고 다녀도 저 금액으로는 최저시급도 힘들기때문이다.

 

나역시 쿠팡이츠의 꼬라지가 싫어서라도 다른일을 조만간 찾아서 할 생각이다.개인적으로 올해는 장기적으로 치과치료를 받아야하는입장에서 일주일에 1번이상은 언제라도 시간을 빼야하기에 규칙적으로 다니는 일자리는 치과치료가 마무리될때까지 하지못하는 입장이라...쿠팡이츠같이 언제든 내시간을 뺄수있는 프리랜서개념의 일을 해야만 해서 다른일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기본배달료가 낮아지고나서는 정말 기름값도 안나올정도로 수익이 최악이 되는지라더는 쿠팡이츠 배달일로는 버틸수가 없기때문이다...이것은 비단 나뿐만이 아닐것이다...기본배달료가 2,500원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가게에서 음식조리로 10분에서 15분사이를 기다리는것도 일을 하다보면 곤욕이 아닐수없다.그래서 가게사장님들에게 표정이 좋아질래야 좋아질수도 없게되버린다...게다가 그 음식을 가지고 고객한테 가는 서비스의 질 또한 낮아질수밖에 없는것이다.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긴하지만 쿠팡이츠가 정말 제대로 한집배달를 자신들의 시그니쳐로 삼고 회사를 앞으로도 운영해 나가려고한다면, 차라리 쿠팡이츠 지원센터의 인력을 줄이고 현장에서 뛰는 배달기사를 쿠팡이츠 정규직으로 삼아 연봉제로 만들어 일하게 하는편이 서비스의 질에서나 장기적으로 회사의 발전에도 더 낮지않을까싶다.하지만 그럴일은 절대 일어나지않을가능성이 높은게 사실이다.ㅎㅎ 이번 포스트는 여기까지 작성하고 마치겠다.다음편에는 쿠팡이츠 배달기사로 일하면서 바라본 가게사장님들의 모습을 몇자 적어볼까한다...

 

<다음이야기↓>

 

5.쿠팡이츠_ 배달기사의 시선으로 본 점주님들과 직원님들....

오늘은 쿠팡이츠에서 배달파트너로 배달일을 하면서 항상 마주치게되는 가게를 운영하시는 사장님 내지 직원분들의 이야기를 몇자 적어볼까한다. 쿠팡이츠 배달파트너로 앱을 사용하면서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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