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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을 돌이켜보면 프로그래밍된 로봇처럼 같은 패턴으로 돌아가고있음을 알수있다.나는 지금 또다시 끄적임을 시작하고있고, 또다시 떠오르지도 않는 생각을 억지로 쥐어짜며 생각에 생각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내 삶은 매번 또같이 흘러가고있다.그 기준이 되는건 언제나 돈이다.돈은 자본주의세상을 살고있는 지금의 나로써는 어쩔수없는 기준점으로 작용하고있다.어쨋든 돈이 떨어지면 나는 다시 꾸역꾸역 돈을 벌기위해 남들이 만들어놓은 곳으로 기어들어가 그들의 돈을 벌어다주는 배경으로 활약할것이다.그 생활이 내 인생을 통틀어 계속 지속되고있다.나는 부인하려고 했지만 돌이켜보건데 그건 팩트였다....

 

   나는 지금 그길을 다시금 안가려고 발버둥쳐보려한다.하지만 도저히 어찌해야할지 무엇부터 시작해야할지 그리고 다시 예전처럼 남들의 게임속에 기어들어가 그들의 장단을 맟쳐주며 하루하루 보내야하는게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지않을까라는 생각이 점점 내 뇌리에 박히는 시간을 보내고있는중이다.나는 지금 아무것도 안하고있다는 의미다.하루의 눈을 뜨면 나는 프로그래밍된 로봇처럼 같은 패턴으로 몸둥아리가 움직이고있음을 인지하고있다.사실 인지하게된지도 얼마 지나지않았다.가만히 앉아서 나를 생각해보니 그러고있음을 알게된것이다.

 

 

   내가 막연하게 책이나 영상등을 보면서 동경하게된 사람들은 정말 이제는 넘을수없는 벽처럼 느껴지고있다.나도 한때는 그들처럼 할수있지않을까라는 마음이 들었는데 어쩌다 지금의 위치까지 오게된것일까....어느날 우연히 본 책이나 우연히 본 영상들에서 그들은 나에게 언제나 말한다.지금의 내 위치는 과거의 나의 선택에 기인했다고....과거의 나는 대체 어떤 때려죽일 선택들을 했길래 지금의 현재를 나는 맞이하고있는것일까...

 

   하루를 시작하는 나는 언제부터인가 하루를 시작하자마자 죽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시도조차 안하는 시체처럼 살아가고있다.변화의 시작은 대체 어떤 계기로 시작되는것일까..아무리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보려해도 시작을 하게된 동기를 쉽사리 찾아볼수가 없었다.사실 지금 드는 생각이지만 다들 제각기 현재의 화려한 위치에 도달한 방법들은 다 달랐고,그 다름을 합당화시키기위해 글이나 영상들을 주입시키고있는 느낌이 드는것도 지금의 생각이다.결국 나는 그 어떤 누구에게서로도 내가 꿈꾸는 세상에 나를 위치해놓기위해서 따라해야할 누군가는 애초에 존재하지않을지도 모른다는 결론에 도달하고있는중이다..

 

   뭐든 시작해라...뭐든 일단 시작해라...하지만 어떻게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나는 지금까지 당최 모르겠다...이러다 진짜로 죽을때까지 모르고 죽는건 아닌지 그런 공포감마저 드는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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