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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은 윤여정 배우님이 받았는데, 조영남 아재가 언급되는 까닭은 무엇일까...단순히 그가 내뱉은 말 한마디로 정작 상을 받은 윤여정배우보다 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는 말인가..나는 이런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했다. 사람들은 다른사람을 떠올릴때, 떠올리고자 하는 사람만 홀연히 떠올리며 생각하지는 않는편이다.그 사람의 여러가지 이미지들과 느낌들을 동반해서 떠올리곤한다.그래서 일까..윤여정 배우가 떠들썩하게 각종 미디어에 오르내리는 동안, 난데없이 과거의 남편이였던 조영남 가수도 오르내림의 일정부분을 담당하며 소환되었고, 급기야 그가 내뱉은 말이 기폭제가 되어 더욱 사람들의 관심이 '조영남'이라는 사람에 집중되고있는 상황이다....하여, 윤여정의 전남편이였다는 사실을 몰랐던 사람들 마저 이번기회에 억지로 알게되는 상황이 오늘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연출되었다.

 

사람들은 조영남 아재가 던진 말 한마디에 너나할것없이 관심을 표출하고있다. "바람피운 남자에 멋진 한방" 이라고 조영남 아재가 말을 했단다...저 말에 사람들의 트래픽이 '조영남'이라는 사람에게 쏠리고있다.여기서 내가 궁금하고 눈여겨본점은 바로 이것이다. 영남 아재가 저말을 해서 사람들이 들끊은게 궁금한게 아니라, 왜 사람들은 윤여정이라는 배우가 오스카상을 수상하게된 상황보다 "바람피운 남자에 멋진 한방"이라고 떠들어제낀 '조영남'이라는 사람에게 더 관심을 쏟는것인지말이다. 한마디로 본질보다 다른 기타사항에 사람들은 더 관심을 쏟게되는지 나는 이런 사람들의 심리를 알고싶어졌다.

 

마치 위의 여자에 대해 알고싶은 본질적인 마음보다 저 여자의 특정신체부위에 더 관심이 먼저 가듯이, 사람들은 윤여정배우가 오스카상을 수상하게 된 과정과 상황보다 윤여정배우의 전남편의 난데없는 드립에 더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심리말이다. 일단 눈을 감으면, 아무리 이쁜사람이라도 내 눈에는 깜깜함만 보일뿐이며, 상대의 겉모습이 보이지않는다면 나는 상대를 알기위해 그 사람의 본심을 느끼려고 노력할수밖에 없다. 즉, 아무리 조영남 아재가 떠들어제끼며, 온갖 드립력을 시전할지라도 눈을 감고 관심을 주지않는다면, 우리는 왜 윤여정배우가 오스카 조연상이라는 큰 상을 받았으며, 그녀가 어떤 연기관을 갖고있는지에 더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사람들의 눈을 강제로 안보이게 할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사람들의 본능적이고 자연스런 심리에 관심이 쏠리는쪽을 나는 있는 그대로 [쥐뿔도 모르는 심리술사]시리즈에 앞으로 기록하려한다. 말 그대로 나는 심리에 대해 쥐뿔도 모른다.그래서 왜 그런지 적어줄수는 없다.(물론 찾아서 적을수도 있지만;;) 하여, 왜 그런지에 대한 말을 이곳에 적기보다는 어떤상황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관심이 집중되는지에 대해서 파악하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기록하는데 초점을 맞출까한다. 그것만 파악을 잘해도 분명 그 안에 온갖 돈을 벌수있는 상황이 있지 않을까...싶기 때문이다.그럼 [쥐뿔도 모르는 심리술사]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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